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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페덱스(FDX) 경기 둔화 때 가장 먼저 타격받을 종목

by 자산 지키미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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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에 관심과 투자가 필요한 이유

MSCI지수를 아시나요? MSCI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발표하는 세계주가지수입니다. 한국의 KOSPI지수, 미국 S&P500지수 등이 특정 국가의 지수인 반면, MSCI는 전 세계 주가지수로 대표성을 띄고 있습니다.

MSCI ACWI(All Countries World Index)는 23개 선진국과 24개 신흥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MSCI World Index는 23개 선진국만 포함하고 있습니다. 두 지수에서 미국 비중은 대략 65%,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계 펀드 90% 이상이 MSCI 지수를 참조하니, 전 세계 자금이 미국 시장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글로벌 관점에서 한국시장만 투자는 다음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다들 KOSPI / KOSDAQ 우량주에 투자할 때, 나는 시총 500억 미만 주변주에 투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래도 한국주식만 투자하시겠습니까?

 

회사소개

FedEx Corporation은 전 세계에서 운송, 전자상거래 및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FedEx Express, FedEx Ground, FedEx Freight 및 FedEx 서비스 부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FedEx Express 부문은 특급 운송, 소형 패키지 지상 배송 및 화물 운송 서비스, 정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FedEx Ground 부문은 소형 패키지 지상 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FedEx Freight 부문은 트럭보다 적은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FedEx 서비스 부문은 영업, 마케팅, 정보 기술, 커뮤니케이션, 고객 서비스, 기술 지원, 청구 및 수금, 백 오피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971년에 설립되었으며 테네시주 멤피스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투자 & 재무정보

페덱스 투자정보

 

①Market : USA NYSE
②Industry : Freight & Logistics Services
③Sector : Industrials
④배당 : 분기별 1.38 $
⑤동종산업 : 주가수익비율 20.22, 주식순자산비율 4.86

 

Latest News & Valuation

● 페덱스(FDX)는 FY25 3분기(24.12~25.02) 영업실적을 발표했습니다.   

1) 매출 222억 달러(YoY+2.3%), 컨센서스 3억 달러 상회

2) 비GAAP EPS 4.51달러(YoY+16.8%), 컨센서스 0.05달러 하회

3) 부문별 비GAAP 영업이익

- Federal Express 14.24억 달러(YoY+7.4%)

- FedEx Freight 12.18억 달러(YoY+6.5%)   

- FY 3분기 실적은 평년대비 짧은 연말 성수기 및 극심한 기상 이벤트 영향

4) FY25 가이던스

- 매출 기존 0%(YoY) 증가

- 비GAAP EPS 기존 19.00~20.00달러 -> 18~18.60달러(최적화 전략 비용 제외)

- 22억 달러 비용감축 목표는 그대로 유지

- 미국 경기 불확실성 등의 지속을 반영해 가이던스를 하향

5) FY25 2분기 실적발표 당시 페덱스 이사회는 화물 부문인 FedEx Freight을 분사 및 별도 상장하기로 결정

 

● 룹 캐피털은 페덱스가 경기침체 위험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종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페덱스가 연간 매출 및 순이익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으며, 이를 반영하여 페덱스의 목표주가 또한 하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높은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고, 미국 경기침체로 확대될 위험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페덱스는 글로벌 운송 사업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경기침체에서 직접적인 충격을 받을 것으로 경고했습니다. 특히 페덱스 Express 부문의 제한적인 이익률은 이러한 실적 부진 우려 속에 페덱스 주가에 직접적인 하방압력이 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목표주가를 283달러에서 221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 에버코어는 페덱스 실적발표에서 확인된 실적 둔화 요소들을 경고하면서, 투자자들이 페덱스 투자에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페덱스의 실적발표에서는 산업 섹터 전반의 둔화를 가리키는 신호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페덱스의 수익성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B2B 물류량 감소가 예고되었습니다. 

 

● 모간스탠리는 매크로 악재뿐만 아니라, 페덱스의 실적 퀄리티도 문제가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페덱스의 GAAP EBIT과 비GAAP EBIT은 15%의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분기 25%에서는 개선되었지만 지난 5년간 2위의 큰 비중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  JP모간은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하고, 목표주가 323달러에서 280달러로 하향했습니다.  FY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으며, FY26 가이던스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경영진은 25년 하반기까지는 뚜렷한 경기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운송업 업황의 대표주로 여겨지며, 1~2월 성수기 효과가 빠르게 사라진 이후 3월까지 이어진 수요 부진은 놀랍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경영진은 산업 경기 회복을 기대했으나, 실제 수요 반등은 기대에 못 미쳤고, 이에 따라 가이던스가 하향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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