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APL) 관세 발표로 Mag7 중 가장 큰 타격

미국주식에 관심과 투자가 필요한 이유

MSCI지수를 아시나요? MSCI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발표하는 세계주가지수입니다. 한국의 KOSPI지수, 미국 S&P500지수 등이 특정 국가의 지수인 반면, MSCI는 전 세계 주가지수로 대표성을 띄고 있습니다.

MSCI ACWI(All Countries World Index)는 23개 선진국과 24개 신흥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MSCI World Index는 23개 선진국만 포함하고 있습니다. 두 지수에서 미국 비중은 대략 65%,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계 펀드 90% 이상이 MSCI 지수를 참조하니, 전세계 자금이 미국 시장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글로벌 관점에서 한국시장만 투자는 다음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다들 KOSPI / KOSDAQ 우량주에 투자할 때, 나는 시총 500억 미만 주변주에 투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래도 한국주식만 투자하시겠습니까?

 

회사소개

스마트폰, 개인용 컴퓨터, 태블릿, 웨어러블 및 액세서리를 설계, 제조 및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제품군인 iPhone, 개인용 컴퓨터 제품군인 Mac, 다목적 태블릿 제품군인 iPad, 웨어러블, 가정용 및 액세서리 제품군인 AirPod, Apple TV, Apple Watch, Beats 제품, HomePod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976년에 설립되었으며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투자 & 재무정보

애플 투자정보

 

①Market : USA NASDAQ
②Industry : Computers, Phones & Household Electronics
③Sector : Technology
④배당 : 분기별 0.25 $
⑤동종산업 : 주가수익비율 35.27, 주식순자산비율 45.14

 

Latest News & Valuation

1) 니드햄은 애플(AAPL)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관세 면제를 받지 못할 경우, FY25(24년 10월~25년 9월) 예상 EPS 7.32달러 기준으로 주당 2달러 이상 감소해 약 28%의 하방압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월가는 애플이 관세 면제를 받을 가능성을 약 30%로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8년에도 동사에 면제를 부여한 전례가 있고, 애플이 향후 4년간 미국 내 5,0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힌 점을 고려한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28%의 EPS 감소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아니며, 중국이 애플 제품 판매를 전면 또는 일부 금지하는 방식으로 보복할 경우 타격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애플의 중국 매출은 FY24 전체 매출의 1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 바론스는 관세 발표 이후 Mag 7 종목 중에서도 애플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애플의 iPhone 등 하드웨어 생산 중상당부분이 중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 중국에 대해 상호관세 34%를 발표했으며, 기존의 관세와 합산하여 총 54%에 달하는 관세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애플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베트남, 인도 등으로 생산설비 일부를 이전하며 다각화를 진행해왔는데, 베트남에도 46%, 인도에도 27%의 상호관세가 발표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전략이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씨티는 애플 전체 생산의 90% 이상이 중국에 집중돼 있어, 상호주의 관세(34%)가 적용될 경우 매출총이익률에 약 9%p의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신규 관세는 오는 9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애플과 미 행정부가 어떻게 이를 구체적으로 적용할지에 대한 추가 세부사항을 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