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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인투셀 (공모주 유캔두잇)

by 자산 지키미 2025.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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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05/14 기간에 공모주 청약이 가능한 '인투셀' 기업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공모주 따라하세요' 글에서 언급드린 포인트를 중심으로 정리하겠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모주가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아래 글을 읽어 보시고 판단 및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공모개요

인투셀 공모개요

 

①상장공모 : 1,500,000주 (신주모집 100%)
②일반청약 배정 : 375,000~450,000주 (25~30%)
③일반청약 최고한도 : 18,000~22,000주

 

공모가 산정

인투셀 공모가 산정

 

●공모예정가 산정하는 기준을 투자설명서 내 인수인의 의견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실적은 2027년 추정 당기순이익의 현재가치 163억을 적용하였습니다. 비교기업으로 한미약품, 대웅제약, HK이노엔, 에이프릴바이오를 선정하였습니다. 멀티플은 비교기업의 PER 21.1배를 적용하였습니다. 주당 평가가액 22,900원에 45.4~25.8%를 할인하여 공모밴드 12,500~17,000원이 산정되었습니다.

●상장 후 유통가능 및 매각제한 물량을 투자설명서 내 투자위험요소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상장 당일 유통가능 물량은 36.3%(538만 주), 매각제한 물량은 63.7%입니다. 매각제한 물량은 상장 1개월 후 22.19%(329만 주), 상장 3개월 후 11.19%(166만 주)가 추가 유통가능 합니다. 

 

 

회사개요

ADC구조와 링커

 

인투셀은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분야의 링커와 약물을 연구하는 ADC플랫폼기술 기업입니다.

 

ADC는 뛰어난 활성을 가진 저분자물질을 항체에 연결한 표적항암제의 한 종류로, 항체, 약물, 그리고 항체와 약물을 연결하는 링커, 이 세 가지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암세포표면에 많이 발현되어 있는 특정 항원을 찾아가는 항체의 특이성과 약물의 강력한 세포독성이라는 두 구성요소의 가장 좋은 특성을 조합하여,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을 줄이고 표적 하는 암세포에만 정확하게 약물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신약기술입니다.

 

이러한 ADC 신약분야에서 항체와 약물을 연결할 수 있는 링커 기술이 핵심적인 기술이며, 항체와의 연결기술(Conjugation Chemistry)과 약물과의 연결기술(Cleavage Chemisty) 중 더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이 후자인 약물과의 연결기술입니다.

 

인투셀은 의약화학에서의 차별적 강점을 바탕으로 약물과 연결하는 링커인 OHPAS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약물이 정상세포로 흡수되는 것을 줄이는 PMT 플랫폼 기술, ADC에 최적화할 수 있는 고유약물기술 등 'ADC 링커-약물'에 집중한 플랫폼 원천기술을 연구하여 개발하고 있습니다.

 

핵심 플랫폼 기술

 

1) OHPAS 링커 플랫폼 기술 : 

약물 연결기술의 핵심 ADC 원천기술로, 혈액 내에서는 안정하게 존재하다가 암세포 내에서는 선택적으로 링커와 약물 부분이 끊어져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도록 하는 절단성 링커(Cleavable Linker) 플랫폼 기술입니다.

2) PMT 플랫폼 기술 : 

선택성 증가 기술 PMT는 정상세포에 대한 ADC의 비선택적 세포내 유입을 최소화하는 플랫폼 기술입니다. 기존의 ADC는 이상적인 표적항암제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약물의 소수성(물 분자와 쉽게 결합되지 못하는 성질)에서 기인한 비선택적 세포내 유입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비선택적 세포내 유입을 줄이기 위해 약물에 친수성의 극성기를 도입하여 약물의 소수성에서 기인한 물성의 한계를 개선함으로써 치료지수(Therapeutic Index, TI)를 높일 수 있는 PMT(Payload Modification Technology)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인투셀 플랫폼

 

성장전략 및 투자포인트

인투셀 로드맵

 

1) 핵심 플랫폼 기술사업화 1

: 전략적 L/O를 통해 플랫폼 수익성 극대화가 가능한 인투셀 플랫폼 기술 (일반적 글로벌 딜 대비)

 

2) 핵심 플랫폼 기술사업화 2

: 다수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확대를 통한 플랫폼 기술 L/O 지속적 확대

 

3) 자체 파이프라인 개발

: 암 시장 주요 타겟인 B7-H3 대상, OHPAS 레퍼런스 구축 및 핵심 파이프라인 조기 L/O

: 경쟁 파이프라인 대비 높은 안정성과 낮은 독성을 지닌 ADC로서 높은 상용화 가능성

 

4) 신규 플랫폼 개발 1

: 이중항체 ADC와 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ADC 플랫폼

: 이중항체 ADC와 같은 이중 표적치료 가능, 암세포 투과력이 개선된 ADC 개발 가능

 

5) 신규 플랫폼 개발 2

: 중성작용기에 적용 가능, ADC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혁신적 약물 링커

: Iso-Nexatecan과 같은 중성작용기 페이로드 적용 ADC 개발 / DAC, ISAC와 같은 신규 모달리티에 확장 적용 가능

 

투자의견

이상 '인투셀' 공모주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공모주 따라하세요'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모가 산정에 있어 2027년 추정 당기순이익 적용은 불확실성이 크지만, 성장성과 경쟁력 감안시 극복 가능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상장 1개월, 3개월 후 유통가능 물량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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