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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트럼프 2기 행정부로 본 투자 아이디어

by 자산 지키미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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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집권 2기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집권 2기를 책임질 주요 인사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트럼프 2기 인선 특징은 '충성파'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와 마가(MAGA_Make America Great Again)를 추진할 측근들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들의 성향을 점검하고 투자에 어떻게 적용할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단 상원인준 결과에 따라 인선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현황

트럼프2기 행정부 인선 현황

 

J.D.밴스(부통령)

1984년생으로 만 40세이며, 러스트벨트(Rust Belt)의 하나인 오하이오주의 미들타운이라는 소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예일대 로스쿨 졸업 후 연방지방법원 재판연구원과 개인 변호사 등을 거쳐 벤처 투자가로 일했습니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되었는데, 경제· 군사적으로 강력한 미국의 부활을 옹호해, 트럼프의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스타일과 철학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외교· 안보 정책에 관해서도 각국의 안보는 스스로 지키고, 미국의 '세계 경찰' 역할에 반대하며 트럼프의 시각을 보여 왔습니다.

 

마코루비오(국무부장관)

1971년생으로 만 53세이며,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태어났습니다. 플로리다 대학교로 편입 후 마이애미 대학교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플로리다주 하원에서 정치를 시작하다 2010년 상원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상원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북한 인권을 개선하기 위한 입법 활동을 펼쳤습니다 

 

스콧베센트(재무부장관)

1962년생으로 만 62세이며, 사우스캐롤나이나주 콘웨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예일대를 졸업하고 짐 로저스 회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습니다. 과거 인터뷰에서 미국이 유럽 스타일의 사회민주주의 국가가 되지 않고 부채의 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국가 부채 감축을 트럼프 2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IRA와 같은 보조금 지급 정책에 반대하고, 국방 부문을 제외한 곳에는 예산 절감을 주장하였습니다. 

 

피트헤그세스(국방부장관)

1980년생으로 만 44세이며,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태어났습니다. 프린스턴대 학사, 하버드대 석사 졸업하고 투자은행에서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복무했고 폭스뉴스에서 활동했습니다. NATO가 방위비를 제대로 분담하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친이스라엘· 반이슬람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소수자 혐오와 성폭력 신고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더그버검(내무부장관)

1956년생으로 만 68세이며, 노스다코타주 아서에서 태어났습니다. 노스다코다대 학사, 스탠퍼드대 석사 졸업하고 맥킨지,  Microsoft 등에서 일했으며, 노스다코다 주지사로 당선되었습니다. 내무부장관은 미국의 국유지, 공유지와 광물 등 천연자원을 관리하는 것이 주 업무입니다. 인준을 거쳐 장관직에 오른다면 화석연료를 확대하겠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 이행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워드러트닉(상무부장관)

1961년생으로 만 63세이며, 뉴욕주 Jericho에서 태어났습니다. 하버퍼드칼리지 졸업하고 캔터 피츠제럴드에 입사해서 근무하다 1991년 CEO가 되었습니다. 대 중국 강경파로 알려져 있으며, 관세는 대통령이 쓸 수 있는 놀라운 도구로 미국을 세우기 위해 관세를 사용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비트코인 등 가산자산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로버트케네디주니어(보건복지부장관)

1954년생으로 만 70세이며, 워싱턴D.C에서 태어났습니다. 하버드대 학사, 버지니아대 박사 졸업하고 환경운동에 전념해 왔습니다. 미국 내 백신 음모론자로 유명하며, 총기 난사는 우울증약 처방 때문에 발생한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다수 퍼뜨리기도 했습니다. 이전에 가공 식품산업과 빅파마에 맞서 미국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케네디의 지명 소식은 전반적으로 제약사, 특히 백신 제조업체에 부정적으로 비치고 있습니다.

 

크리스라이트(에너지부장관)

석유, 가스, 석탄 등 미국이 보유한 전통 에너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외국 의존을 줄이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드릴 베이비 드릴(석유 시추를 늘리자는 구호)' 정책을 본격 추진할 전망입니다. 미국의 에너지 지배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셰일 업계의 선두 주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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