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11/05 기간에 공모주 청약이 가능한 "닷밀" 기업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공모주 유캔두잇" 글에서 언급드린 포인트를 중심으로 정리하겠습니다.
공모개요
①상장공모 : 신주모집 1,200,000주 (100%)
②일반청약 배정 : 300,000~360,000주 (25~30%)
③일반청약 최고한도 : 15,000~18,000주
공모가 산정
●공모예정가 산정하는 기준을 투자설명서 내 인수인의 의견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매출액은 2024년 2분기 말 기준 최근 4개 분기 누적 매출액 2.33억을 적용하였습니다. 비교기업으로 위지윅스튜디오, SANRIO Co.,LTD., FALCON'S BEYOND GLOBAL INC-A를 선정하였습니다. 멀티플은 비교기업의 PSR 6.65배를 적용하였습니다. 주당 평가가액 16,438원에 30.0~20.9%를 할인하여 공모밴드 11,000~13,000원이 산정되었습니다.
위지윅스튜디오(매출 239억)는 VFX 및 뉴미디어 사업, 콘텐츠 사업 등 실감미디어 관련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SANRIO(매출 5,013억)는 헬로키티를 포함한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세계관을 확장하여 몰입형 테마파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FALCON'S BEYOND(매출 44억)는 크리에이티브 실감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테마파크 마스터 플랜, 제작, 공간, IP기반 상품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상장 후 유통가능 및 매각제한 물량을 투자설명서 내 투자위험요소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공모 후 유통가능 물량은 34.5%(315만 주), 매각제한 물량은 65.5%입니다. 매각제한 물량은 상장 1개월 후 23.5%(221만 주)가 추가 유통가능 합니다.
회사개요
실감미디어 기술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실감형 콘텐츠 B2B· B2G 수주사업을 시작,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자본 흐름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누적 448억 원의 수주실적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B2C 영역에 진출, 상설 실감미디어 테마파크를 수도권 및 제주도 각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감미디어 B2G 수주사업
실감미디어 기반의 콘텐츠 제작, 공간설계, 구축,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안정적인 프로세스를 제공하면서 다수의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8 평창동계 올림픽 개폐회식 프로젝션 맵핑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납품하여, 국내 실감미디어 B2G 시장의 선도적 입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감미디어 B2B 수주사업
제일기획, 대홍기획, 삼성전자, CJ E&M, 현대차, 구글(유튜브), 디즈니, 대우건설, DL E&C 등 글로벌 기업들을 원청으로 하는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옥외 전광판, 영상 AR 콘텐츠 등의 콘텐츠 납품 뿐만 아니라 메가 이벤트 연출 및 운영, 실감미디어 테마파크 구축까지 전반적인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B2B 사업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나가는 중입니다.
실감미디어 테마파크 사업 (B2C)
테마파크란 특정한 주제를 정하여 놀이시설이나 이벤트 등을 기획함으로써 방문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비일상적인 관광/레저 상품을 뜻합니다. 이러한 테마파크의 장르적 즐거움에 실감미디어 기술려과 연출을 더한 실감미디어 테마파크를 직접 구축/운영 중입니다.
성장전략
닷밀 고유 IP 확보 : 콘텐츠 확장과 라이선스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자체 IP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이에 따라 닷밀은 테마파크를 통해 자체 IP 세계관을 구축 및 고도화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역방향 콘텐츠 확장구조 : 닷밀은 테마파크를 통해 IP 세계관을 먼저 구축한 후, 이를 바탕으로 캐릭터사업,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 사업으로 확장하는 '역방향 콘텐츠 확장구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닷밀 유니버스 세계관 융합 : 닷밀이 운영하는 모든 실감미디어 테마파크 IP들은 '닷밀 유니버스'라는 하나의 세계관 속에 존재합니다. 닷밀은 이러한 세계관을 테마파크에 적극적으로 구현하여 다양한 IP들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닷밀 유니버스 확장 본격화 : IP 스핀오프 시설과 신규 미드웨이 테마파크를 국내외에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국내는 대형몰과 공간을 보유한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의 중이며, 해외에서는 동나아 지역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2026년까지 해외를 포함하여 1개의 대형시설과 4개의 중소형시설, 총 5개의 IP시설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투자의견
이상 "닷밀" 공모주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공모주 유캔두잇"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를 일부 충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장 후 매각제한 물량 중 1개월 후 유통가능 물량 부담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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